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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발음에 대한 생각

category 독일/외노자 일상 2019. 12. 2. 23:49

 

 

한국에서 오래 살다온 사람들이라면, 나를 비롯한 대부분이 영어 발음에 자신이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 약간의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어서,

늘 얘기하다말고 

 

너도 짐작했겠지만 나는 아시아에서 와서, 발음에 악센트가 있어

라고 얘길 하곤 했다.

 

여러번 저런 주제가 나올때마다, 다들 나에게 너정도면 악센트가 거의 없는 편이야. 라고 얘기해주곤 했었는데,

내가 오늘 정말 꼬치꼬치 물어보자, 특정 발음을 할때 발음이 새거나 안된다는 피드백을 들었다.

 

당연히 r 이나 f, v, w 같이 한국에 없는 발음일줄 알았는데,

의외로 다른 알파벳이 문제였다.

 

얘기 들을때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단어를 정리하기로 함.

 

최근에 사실 이런 일이 있었는데..

회사에서 아시아 분이 발표를 하는데, 발표 중간에 왓츠앱으로 동료들이 하는 말이..

"저 사람 모국어로 얘기중이야? 영어야? 알아들을 수 있는 단어가 하나도 없다 등등" 의 얘기를 했다.

 

적어도 나는, 외국 사는동안에는 그런 얘길 듣고 싶지 않아서

발음 교정에 좀 신경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발음이 잘 안되는 단어 정리

 

pronunciation

프로넌시에이션 으로 발음해야 하는데, 나는..

프로넌에이션 으로 발음한다고 한다.

 

performance

p를 자꾸 f로 발음한다. 습관성인것 같다.

 

kernel

k를 발음하는게 아니라 c로 들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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