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독일 사람들.
방금 전에 있었던 일이다. 신라마트에서, 베를린 내의 A-B 구역은 주말에 직접 배송을 해 주신다. 그래서, 해당 마트에서 이것저것 (쌀 + 기타 먹거리들)을 잔득 주문했고, 사장님이 입구까지 배송을 해 주심. +) 코로나 이후로 평소 가던 고아시아 / 리마트 / 메콩 대신에 온라인 마트들을 이용 중인데, 다와요는 확실히 김치빼고는 나머지가 좀 비싸고 해서, 김치 시킬때 빼고는 그냥 신라마트에 시킬 예정. 쌀과 기타등등을 받아들고 룰루랄라 거리면서, 입구에 현관 문을 열려고 하는 순간 키가 바닥으로 떨어졌는데, 거기에 배수구(?) 같은 곳으로 쏙 들어갔다. 좀 더 자세한 사진. ?! ??????????? !!!!!! 나는 당황스러운 일이 생기면, 고장난 로봇처럼 멈추곤 하는데 오랜만에 또 멈춤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