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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베를린 집에 부엌 설치하기 1

 

독일/베를린 집에 부엌 설치하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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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는 다음과 같다.

 

1. 부엌 설치 사장님께 연락해서 언제 시간이 되시는지 조율하기

2. 원하는 조건 얘기하기

- 싱크/오븐/하이라이트/식기세척기/상부장 높이 및 길이/원하는 색상 등등

3. 사장님이 만들어온 부엌 도면(?) 을 가지고 상의

- 2번 3번 번갈아가면서 조율

4. 필요한 자재들 구매하기

5. 집으로 자재들 이동시키기

6. 부엌 설치하기

 

 

글로 쓰면 쉬운데, 사실 한국에서는 대부분 부엌이 짜맞춰진채로 살았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게 뭔지 생각하는것도 힘들었다.

 

나는 IKEA나 OBI 등에서 부엌들을 잔득 보면서,

뭐가 필요하고 상부장이 어떤 모양이면 좋겠고 등등에 대해서 생각을 좀 정리할 수 있었다.

 

색상은 처음에는 흰색유광 + 나무색 상판 을 생각했었는데,

어쩌다보니(?!) 흰색유광 + 진회색 상판 + 검은색 손잡이 조합이 되었다.

 

이게 색상도, 그냥 샘플만 봐서는 감도 안잡히므로 부엌 쇼룸 같은것들을 잔득 보길 추천.

 

나는 사실 슈퍼에서 물건 살 때도, 선택지가 너무 많은 상황을 좋아하지 않는데..

넘모 힘든 결정의 시간을 가져야 할 뻔 했지만,

다행히도 한인사장님이 다년간의 경험으로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가전기기들 및 색상 등등으로 적당히 골라주셨다.

 

사실 고르기만 고르고 나면 나에게 남은건 돈을 준비하는 일 뿐......................!

 

 

 

처음에는 사장님이 부엌 설치하는거 보면서 좀 배우려고 했는데,

그냥 시원하게 포기했다. 경첩 수평상하같은거 맞추는 법 배운것만해도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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