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라면
독일은 문들이 매우 무겁다. 회의를 마치고 노트북, 핸드폰, 키(가 없으면 회사 안의 문들이 안열림), 노트, 펜 그리고 에스프레소 를 들고 문을 열려고 안감힘을 썻지만 문은 열리지 않고 커피만 옷에 쏟았다. 와장창. '커피를 쏟은건, 내가 힘이 없어서가 아니라 텀블러가 없기 때문이다' 라는 논리 왕 급의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텀블러를 사러 Starbucks에 갔다. 세군데 정도 들러보고 마음에 드는 텀블러를 샀다. 놀랍게도 세 매장 모두 같은 텀블러만 있었다. 야호!! 세번째 Starbucks 매장으로 가던 길에, "Asian Market"를 발견했다. 친절한 나의 러시안 동료들이, 내가 음식을 잘 못먹을까봐 걱정이 되었는지.. 아니면 평소에 내가 밥을 자꾸 남겨서인지.. 아시안 마켓들을 몇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