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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카드 신청 후기

category 독일/소소한 일상 2018. 10. 25. 18:47

블루카드 신청 중기 는 이 글을 참고


다시 한번 프로세스에 대해서 짚어보면,



내 경우, 일어난 일의 순서


1. 독일 회사에 면접을 봄.

-> 1차 HR, 2차 기술면접, 3차 매니저랑 면접


2. 잡 오퍼를 받고 계약서에 싸인을 함.

-> 처음에는 PDF 로 받아서 싸인한 후 메일로 보냄. 이후 원본 계약서를 우편으로 받음


3. 한국에서 Working Visa를 신청해서 받음 (6개월)

-> 주한 독일 대사관에 가서 신청. 개월 수는 특별히 얘기 안했는데, 6개월을 주심


4. 독일에 와서 근무를 시작함

-> 8월 15일부터 근무


5. 블루카드를 신청함

-> HR이 알아서 에이전시를 끼고 신청해줌. 나는 관련된 서류만 HR에게 전달

-> 내가 전달한 서류 : 비자신청서 / 안멜둥 후 주는 거주지 증명서 / 졸업증명서

-> HR이 준비한 서류 : 보험가입 증명서 / 회사 관련 계약서 등등

-> 내가 추가로 제출한 서류 : 아파트 계약서


6. 블루카드 관련해서 지문 등록하러 LABO 방문

-> 10월 23일에 LABO 방문



HR이 LABO에 방문할 수 있게 일정을 잡아 주었다.

안멜둥이나 면허 교환을 하러 갈때는 '예약번호' 만 덩그러니 있었는데

이 경우에는, '예약번호' 와 함께 몇층의 어느 방에서 만날꺼라는 것도 적혀 있었음.



약속한 날짜와 시간에 방문한 LABO는, 굉장히 신식 건물이라서 한국을 연상하게 했음.

로비가 굉장히 DSR을 생각나게 하는 건물이였음.



여튼 담당 공무원을 만났는데, 영어로 말 걸어줘서 진짜 좋았음...

간단한 내 정보를 한번 더 확인하는 절차를 가졌는데, 대충 아래와 같은 이야기들..


permanent job 이지? 

웅 맞아

그럼 4년짜리가 나올꺼야


집 주소는 이게 맞아? 

웅 맞아


키는 얼마야? 

167이야


눈 색깔은 뭐야? 

나 잘 모르겠는데.. 뭔거같아?

내 생각에는 블랙같으니, 블랙이라고 쓸께


여기 출력한 정보 중에서 틀린거 있나 한번 봐줘

여기 글짜 몇개 독일어로 되어있어서 모르겠어

아 이건 XXXX 의미야



이후 나에게 종이를 두장주었는데,

하나는 언제부터 언제까지 비자가 나올거라는 그런 내용의 문서 (당연히 독일어로 되어있음)

다른 하나는 100유로를 입금하라는 종이. (원래는 카드나 현금을 받았다는데, 이제는 안받는다고 함)



카드 형태로 나올꺼고 나중에 언제 찾으러 오라고 연락이 올 거라는데, 그때 돈 입금한 영수증 가지고 오라고 함.


이후 카드 찾으러 오라는 연락이 와서, 입금한 영수증 가지고 감.

블루카드 + 초록종이 를 줌. 그리고 그걸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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