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에서 일하기 시작한지 이제 한달이 좀 넘었다.
독일 회사 첫 출근 글에서 이미 쓴 것 처럼..
나는 Windows PC를 요청했으나, Linux PC를 받았다.
이후 어떻게든 적응해서 잘 쓰다가,
얼마전에 자리를 옮길 일이 있었는데
자리를 옮기고 나니 노트북(1)이 안 켜졌다. 전원 버튼을 눌러도 반응이 없었다.
혼자 낑낑거리면서 삽질을 하다가, 결국엔 Support team 에게 연락했다.
뜯어서 SSD를 새 PC에 연결하고 오만 때만 짓을 다 해봤지만,
결국에는 데이터를 건지지 못했고 (사실 그렇게 중요한 자료도 없었다..... 고 생각중이다)
그래서 임시 노트북(2) 을 받아서 대충 쓰다가 그 다음날 바로 새 노트북(3)을 받았다.
새 노트북(3)을 받아서 이것저것 설정하고 다 한 다음에, 리붓을 한번 했더니
부팅이 안되는 증상이 나타났다. 두둥
이번에는 빠르게 Support Team에게 연락을 했고,
Support Team은 Ubuntu 를 다시 설치하는 수 밖에 없다고 했다 :(
그래서 임시 노트북(4), 그것도 이번에는 맥을 받아왔다.
매니저와 팀원들이 내 노트북(3)이 다시 올 떄까지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해서 노는 중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오 진짜 별 일이 다 생기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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