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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방크 계좌개설

category 독일/소소한 일상 2018. 8. 14. 18:57


1. 테어민 잡기

https://www.deutsche-bank.de/pk.html 에 들어가서Termin 이라는 글씨를 클릭

아래의 메뉴들 중, 원하는 목적에 맞는 걸 선택


내 경우에는 계좌 개설이니, Konto 가 적혀있는걸 클릭


이후 내 현재 위치를 입력하면, 집에서 가까운 곳들 순서대로 은행을 알려준다



원하는 위치를 선택한 후, 다음 을 누르면 테어민이 가능한 시간대를 알려주니, 그걸 보고 예약하면 끝.




2. 은행에 방문하기


테어민 시간에 맞춰서 은행에 방문

내 담당자 아저씨는 영어를 굉장히 못해서 (자기 말로는, 자긴 너무 늙어서 언어를 배우기가 힘들다고ㅠㅠ)

결국 중간에 다른 사람이 와서 도와줌.


필요한 것들

여권 (w/ 비자)

기본증명서 (w/ 공증, 아포스티유)

안멜둥 한 서류


나는 학생이 아니므로, 여기에 왜 왔고 무슨 일을 하고 있으며 뭐 이런것들에 대해서 얘기도 좀 했었다.

한참 이야기를 들은 후, 그럼 너에게는 이런 계좌가 어울리겠구나 하고 추천해 줌.


내 비자를 찾다가 좀 웃긴 일이 있었는데,

나는 출장때문에 중국 비자를 받아 놓았던게 있어서 그 스티커가 여권에 붙어있음.

그리고 그 바로 뒷 장이 독일 취업 비자인데,


사람들과 다함께 중국 비자를 펴놓고는 

은행직원 : 헐 날짜가 지났는데???? 너 도대체 어떻게 들어온거야?


나 : 음? 나 저번주에 그냥 들어왔는데?? 헐 뭐지 왜 날짜 지난거지?? 잘못받았나??


다른 사람이 와서 이것저것 보다가, 내 유럽 비자를 찾음.


오 아니야 여기 다른 비자가 있어!!!!!!!!


다함께 깔깔깔깔 오 이게 중국비자구나 대구경






카드랑, 핀 번호랑 뭐 이런것들은 조만간 우편으로 올 껀데

아마 4~5일 정도 걸릴거라는 답변을 들음


은행이라 그런지 확실히 모두가 굉장히 친절함. 맛난 커피랑 과자도 막 줘서 신났었음.




+) 내 계좌에 다른 사람이 접근할 수 있도록 추가할 수 있는 기능이 있었는데, 나는 아직 남편이 한국에 있다고 하니 다음에 같이 오라고 했당.

아마 계좌 하나를 만들어서 함께 쓸 수도 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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