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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category 한국 2018. 2. 28. 16:13

요즘 심경이 매우 복잡하여, 사주를 보러 갔다.


사실 몇년간 안보던 사주를 올해에만 2번 봤는데, 그만큼 뭔가 답답한 느낌이 들어서였다.

결론적으로는 깨달음을 얻은 미륵주주가 되긴 했는데, 어째뜬 기록은 해 놓자. 사주 결과는 두군데 다 비슷함.


내 사주에는 오행(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 이 다 들어있다고 한다. 그리고 재물과 재물 그리고 재물이 잔득 보이는 운이라 어릴때부터 별 고난(?!) 없이 살았겠구나 라는 말을 어디가나 하시곤 한다. 전반적으로 냉하고 차가운 성질이 가득해서, 타인에게도 차갑고 본인도 외로운 사주 :(

나에게는 2명의 아기운이, 남편에게는 1명의 아기운이 있고 올해와 내년에 아기가 생기기 좋다고 한다. 그러므로 안낳을꺼면 조심해야함.

올해 (5 ~7월) 사이에 나에게 변화할 일이 생긴다는데

이게 실제로 하고 있는 일이 다른 일로 옮겨지는 거일 수도 있고 아니면 마음만 다 때려치우고 싶게 그렇게 붕 뜬 상태일 수도 있다고 하심. 

아니면 혼자 이민을 간다던가 해서, 남편에게 거리를 좀 두고 내가 옮겨진다던가..

뭐가 되었든 올해와 내년까지는 힘들고, 내년 지나고 나면 다시 아무걱정없이 사는 팔자가 될 거라는데 =_=

과연 그럴까는 지켜봐야할 것 같다.


처음 사주 본 곳에서는 그런 얘기도 했었는데,

평생 별로 힘들게 산 적이 없다가 지금 좀 안풀리는 시기가 와서 그런거라고 ....


근데 사실 그리 평탄하게 산 것도 아닌것 같은데, 역시 사주는 믿을게 못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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