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일하기 싫어병에 또 걸렸다.

도대체 어떻게 일하기 싫어병을 처리할 수 있을 것인가.

날씨 때문인지, 이맘때쯤만 되면 마음이 붕붕 떠서 제대로 일하기 싫은 마음이다.

춥고, 빨리 어두워지고, 사람들이 휴가 많이 쓰고 등등..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이랬었는데

아직도 해쳐나갈 방법을 찾지 못했다.

 

일하기 싫어병에 걸렸을때, 구직시장이 활발하면.. 나도 막 면접보러 다니고 할텐데

독일은 연말이 다가오면 대부분 hiring이 멈춘다.

예전에는 연말 다가오니까, 다들 12월에 휴가가고 하니까 hiring이 멈추는줄 알았는데..

지금 보니까, 이게 Q4에는 버짓이 그만큼 없는 경우가 많아서가 더 많은것 같다.

필요한 인원은 Q1, Q2때 다 뽑고, Q4에 뽑으려면 특별한 이유가 필요한데, 

나도 그게 없어서 팀에 사람을 못뽑고있다.

팀원 더 필요하다고 난리부르스를 추고, 위에서는 버짓 없다고 까고...

 

여튼 그래서 마음만 붕 뜬채로 뒹굴뒹굴 거리는중.

그나저나 이제 이 회사에서 일한지 5년이 좀 넘어서,

나도 슬슬 이직을 하긴 해야하는데 말이다.

 

QA Manager or Engineering Manager 뽑는 베를린 회사 분들은 많은 연락 부탁드립니다

물지 않아요, 해치지 않아요, 게을러보이지만 일은 잘합니다. 사람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리더쉽을 가졌어요. 호호호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