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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처음 와서, 물 때문인지 식습관 문제인지 피부가 다 뒤집어졌었다.

그냥 뾰루지 몇개 나는 수준이 아니라,

얼굴 전체에 염증으로 딱지가 앉듯이 뒤집어진것...

 

그래서 내가 독일에서 직접 사서 쓰고 있는 제품들 정리.

 

 

내 피부 상태 : 좁쌀여드름 잘 생김. 큰 뾰루지가 턱에 잘 생김.

뭐든 생기면 손톱으로 뜯어버려서 얼굴에 여드름 자국이 잘 남음.

복합성. 한국에서는 극 건성이였는데, 여기오니 T존에 기름이 좔좔 낌.

각질 존내 잘 생김. 화장하면 얼굴에 각질이 둥둥 뜸.

 

좁쌀 여드름 대잔치로 실패한 브랜드 & 제품 :

유세린 볼륨리프팅, 엘라스티시티,

라로슈포제 시카플라스트 B5, 
생각나면 더 추가하겠음.

 

 

1. 폼클렌징

Garnier Hautklar - Reinigung + Peeling + Maske Hautklar 3in1

구매한 가격 : 2.95

살리실산이 들어간 폼클렌징, 안에 스크럽도 들어 있다.

여드름도 방지해주고, 스크럽때문에 평소에도 쓰기 좋음. 4통째 쓰고있음.

2. 토너

Garnier - Hautklar Gesichtswasser Hautklar Anti-Pickel

구매한 가격 : 2.55

토너. 알콜향이 좀 나긴 하는데, 이걸로 닦아주고 나면 여드름이 안올라온다. 완전필수품. 3통째 쓰고있음.

그밖의 여기서 나온 다른 클렌저들도 다 좋음. 특히 핑크색 클렌저.

3. 수분크림
ISANA Hydro Booster 24H Creme-Gel

구매처 : Rossmann

구매한 가격 : 2.19

좁쌀여드름때문에 어중간한 크림 쓰면 얼굴에 여드름 대환장 파티였는데, 이거 진짜 가볍고 괜찮음.

일단 얼굴에 무겁게 발리는게 싫은 사람에게 추천. 게다가 바르면 24시간동안 촉촉이.....!

 

 

4. 콜드크림

Weleda Coldcream Gesichtscreme

구매한 가격 : 7.45

자주 바르는건 아니고, 피부가 건조하다 싶어지면 발라 준다.

다른 회사 것들은 바르면 좁쌀여드름이 났는데ㅠ 얘는 그렇지 않았다.

개인적으로는 아벤느 콜드 크림보다 이게 나은것 같다.

 

5. 세럼

lavera / Alterra / Balea / Nivea

세럼은 종류가 많아서 캡쳐하기 귀찮..

인생템은 못찾았고, 이것저것 돌아가면서 써보는 중인데

적어도 아래 것들은, 좁쌀여드름이 나지 않았음.

Lavera Serum Hydro Effect (초록 길쭉한 통)

Alterra Intensiv-Serum Bio-Granatapfel (석류그림 있음)

Balea Serum Tagespflege Aqua Feuchtigkeit (파란 길쭉한 통)

Nivea Serum Q10 Intensivkur (작고 노란통)

 

이것 말고 조그마난 캡슐같이 생긴 애들 있는데, 그런걸 더 많이 씀. (수분크림에 섞어서)

 

 

6. 비누

Calendula Pflanzenseife Reinigt besonders mild

한국에서 직접 비누 만들어서 쓰곤 했었는데, 아 이거 쓴 뒤로는 "역시 비누는 사서 써야 제맛이지!" 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우연히 들어간 DM에서 구매했었는데, 그 뒤로는 찾을 수 없었다는 이야기.. ㅠㅠ 파는곳이 있고 아닌곳이 있는것 같다.

7. 미스트

Avene vène Thermalwasser Spray

원래 이거랑 La Roche-Posay Thermalwasser Spray 랑 섞어서 썻었는데

라로슈포제 크림 쓰고 나서, 좁쌀여드름 올라온 뒤로는

그냥 미스트도 아벤느꺼만 쓰고 있다.

 

8. 오일

Diaderma Karotten-Öl

밤에 바르고 자면 확실히 다음날 맨들맨들하고 보들보들한 내 얼굴을 만질 수 있다.

큰 단점이 있는데, 바르면 얼굴이 누래진다. :-( 꼭 자기전에만 발라야함.

 

9. 그 밖의 크림

Avene Cicalfate Akutpflege-CreamCICALFATE+ AKUTPFLEGE-CREME

왠지 모르게 곧 얼굴이 불긋불긋 염증 대잔치가 될 것 같고, 열난다 싶으면 바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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